시민들이 직접 마을자치 현장 취재해 호응 컸어요
13명의 춘천시민 기자단 표창장 전달
103건의 카드뉴스와 영상편집 공유
▲ 한 해 동안 활동을 마친 기자들이 공유회를 가진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시민이 직접 마을자치 현장을 취재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이사장 성기용)는 12월 9일 ‘2022 봄마지 (봄내마을자치지원센터)기자단 활동공유회를’ 가졌다.
춘천시민으로 구성된 18명의 기자단은 10개월간 마을자치 현장을 직접 취재해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제작된 뉴스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전달 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활동은 상반기보다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는 7월에 중간 공유회를 열고 상반기 취재 활동에 대한 소감과 애로사항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센터에서는 취재와 편집시 애로사항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고, 이를 적용해 원활한 활동이 이뤄졌다.
전체 총 기사는 103건으로 게시물 도달 수 21,348건을 기록했다. 취재내용은 주민자치회, 우리봄내 동동, 多른길배움터, 우리동네 온앤오프 사진박물관, 주민총회, 청춘 썰전, 새 삶스런 벤치 등 주민자치행사 등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중심으로 대부분 친환경 활동 등의 취재가 활발했다.
마지막 공유회를 통해 기자들은 자신들이 취재한 내용을 되돌아보며 한 해 동안 취재를 통한 소감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성기용 이사장을 대신해 윤요왕 센터장이 13명의 기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정나래 시민기자는 “취재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많은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일들을 취해 알리는 것이 보람 있었다“며 ”그동한 취재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한 자료를 보면서 울컥했다”고 말했다.
봄마지(봄내마을자치지원센터)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꿈꾸는 주민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주민자치회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일을 찾고, 해결 방법을 논의하며, 해결해가는 경험을 통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