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행자)는 지난 11월 30일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합동소방훈련·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직원 16명과 춘천소방서 대룡119안전센터 4명의 소방관이 참여했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과 행정이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 세대가 가용할 환경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자 예고 없이 발생하는 화재시 시민들이 참여해 빠르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소방훈련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11월 30일 퇴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춘천소방서(대룡119지원센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훈련은 퇴계동행정복지센터 1, 2층과 주차장에서 진행됐고, 훈련을 실시하기 5분 전 민원인들에게 화재가상 훈련임을 알려, 동요 없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며 시작됐다. 이 훈련을 위해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하루 전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리허설을 실시하기도 했다.

청사 2층 복도에서 원인을 모르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시작했다. 먼저 소방서에 신고하고 퇴계동 자위소방대가 출동해 인명구조와 시설방호를 위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이후 도착한 춘천소방서의 완전 진압으로 이어지는 합동훈련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퇴계동행복지원센터 직원들은 소방훈련 후 올바른 소화기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소방훈련을 마치고 올바른 소화기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훈련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김인수(춘천소방서 대룡119안전센터)소방교는 “화재 초동진압에 소화기사용법만 제대로 알아도 큰 불을 막을 수 있다”며, “소화기 실내사용시 소화기를 뿌리는 방향이 잘못되면 출입구를 막게 돼 인명피해가 클 수 있으므로 간단하지만 제대로 된 올바른 사용법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행자 퇴계동장은 “화재 대비 소방훈련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해준 소방서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화재 발생은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화재예방과 초동진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