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춘천시민이 공지천에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는지 생태탐방에 나섰어요.
한명은 족대를 잡고 한명은 물에 잠긴 돌을 흔들어 물고기들을 잠시 소환했습니다.
참갈겨니, 메기, 모래무지 등등 정말이지 20여종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참 신기해 했어요.
그냥 지나만 다니던 공지천이었는데 공지천 물속에는 정말 여러 친구들이 살고 있었구나
싶었던 거지요.
오늘 만큼은
참갈겨니가 살고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공지천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