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포럼

춘천 SDGs 의제 환경분야 제일 많아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0 759 01.11 14:26

2차에 걸친 시민 원탁 토론회에서 48개 의제 선정

지난달 20일(월) 오후 2시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40여 명의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해 제2차 원탁 토론회를 열었다. 제1차 원탁 토론회에서 있었던 춘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문제 제기에 이어 제2차 원탁 토론회에서는 해결방안과 함께 춘천시에 전달할 48개의 의제를 확정했다.

춘천의 SDGs 의제로 선정된 내용을 보면 환경 분야가 가장 많았다. 그만큼 환경과 생태 등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춘천은 ‘호반의 도시’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청정한 이미지를 살려야

확정된 의제를 분야별로 보면 통합의제 10개를 비롯해 사회 분야 15개, 경제 분야 9개, 환경 분야 14개다.

 

통합의제

01. 춘천시는 SDGs를 도시의 주요 정책으로 삼아 브랜딩.

02. 지속 불가능성에 대한 위기의식 확산을 위해 SDGs 시민모임과 공동행동 조직.

03. 시의회는 SDGs 정책의 연속성 보장을 위해 주민과 행정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상시적인 의정 모니터링 허용.

04. 이 모든 내용이 추진되고 실행되도록 시민모임이 앞장서서 민관조직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행정과 의회는 관련 조례제정 및 정책 마련.

05. 춘천시에서 시민을 위한 대 토론장 마련.

06. 주민자치회 활성화 및 주민과 원활한 소통.

07.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조직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활동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08. 지방자치단체 부서별 지속가능성 평가기준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리.

09. 시민 의견과 춘천의 특색을 반영한 도시계획 수립.

10. 지속가능정책 담당부서 배치.

 

환경분야

01. 생태 교란 식물 및 의암호 스티로폼 문제에 대한 민관협력 대책 수립과 공공 사업화 및 일자리 연계 방안 모색.

02. 사람 중심의 도로체계로 개편하고 이를 위해 자전거 출퇴근 신호체계 실험, 차 없는 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의식 변화 촉진.

03. 쓰레기 문제 당사자인 시민이 주도할 수 있는 정책 및 활동 지원 필요.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사 부활 등.

04. 시민 및 행사 주관 업체 대상으로 쓰레기 인식 교육 및 홍보.

05. 국가와 기업은 생산단계부터 재생가능성 고려.

06. 먹자골목 등 차 없는 거리 시범사업 운영.

07. 건물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

08. 자동차를 타지 않아도 되는 교통 환경 조성.

09. 개인컵 이용 장려 및 다회용기 시스템 확대.

10. 시민 대상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관련 교육 및 매뉴얼 제작으로 지속적인 시민 

인식 개선 노력.

11. 예산지원을 통한 마을햇빛발전소 설립 등 조직화.

12.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의무화.

13. 일회용품 사용 규제 조례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14) 의암호 낚시 제재.

 

사회분야

01.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내 캠프페이지 문제연구소 설립.

02. 맞춤형 버스 노선 변경.

03. 학교밖 청소년 지원 확대.

04. 청년문화 만들기.

05. 지역 청년 인재 육성.

06. 청년 주택 무료제공

07. 노인과 유아 돌봄 연계한 공유 공간 조성.

08. 경로당 나이 제한 폐지.

09.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10. 적정기술·수리교육 등 시니어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직업으로서 수시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

11. 대학별 일자리 창출 가능한 특성화 분야의 육성 및 다양한 직업 교육 활성화.

12. 버스 공영제 실시.

13. 장애인 콜택시 증차.

14. 청년 전담부서 설치.

15. 수도권 일자리 분산 정책.

 

경제분야

01. 지역의 식량 안보를 지키는 로컬푸드 정책 확산 및 인식 개선.

02. 춘천에서만 살 수 있는 생산품 제작.

03. 춘천만의 ‘연결가능한’ 관광 조성.

04. 지역 청년 일자리 제공 시 인센티브 제공.

05. 농업·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일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 자원.

06. 지역의 먹거리인 로컬푸드를 하나로마트 전 지점 입점으로 판매처 확대 및 시민 접근성 향상.

07. 지역의 중소기업·향토기업 자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08. 청년 일자리를 위한 기업에 인센티브 적용.

09. 청년 창업지원 확대.

변보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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